본문 바로가기
건강

70대 남성의 심혈관 건강 지키기

by hohoho1119 2025. 4. 17.

70대 남성의 심혈관 건강 지키기

1. 조용한 침묵 속 위협: 고령 남성과 심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은 노년기 남성 사망 원인 1위에 가까운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통증이나 급작스러운 증상이 동반되지 않아 많은 경우 **“조용한 암살자”**로 불린다.

대한심장학회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성의 58.3%가 고혈압을 보유,
고지혈증 유병률은 45.6%에 달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자신도 모르게 동맥경화나 뇌졸중 위험군에 진입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70대 이후에는 심장 자체의 수축력 저하, 혈관 탄력 약화, 콩팥 기능 저하 등
다양한 노화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혈압, 혈중 지방 농도, 혈전 형성 위험이 동시에 증가한다.

 

< 실제 사례>
서울 양천구에 거주 중인 74세 박정수(가명) 씨는
“운동도 꾸준히 하고 담배도 안 피우는데도 혈압이 계속 오르더라”며
“결국 병원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진단받았다”라고 말했다.

심혈관 질환은 체감으로 느끼는 변화가 적기에,
정기적인 수치 점검과 생활 루틴이 필수적인 질환이다.

 

2. 증상이 없다고 방심 금물: 자가 진단 체크 리스트

심혈관 질환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변화가 있다면
이미 신체 내 순환 기능에 ‘부하’가 걸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 심혈관 자가 체크 항목

  • 숨이 자주 차거나 계단 오르기 힘들어진다
  • 가슴이 조이거나 답답한 느낌이 있다
  • 아침에 손발이 붓는다
  • 눈 앞이 깜빡거리거나 순간 어지럽다
  • 식사량은 같지만 복부 비만이 심해진다
  • 손끝·발끝이 차거나 저리다
  • 검진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이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혈관 건강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은 혈압 수치만 확인하면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무료 검진 항목

항목 / 내용 / 주기

 

혈압 측정 수축기·이완기 혈압 체크 매년 1회
혈중 지질 검사 총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 2년에 1회
심전도 검사 심장 박동 이상 여부 필요시 추가 검진 연계
당화혈색소 고혈압과 연관된 당뇨 여부 확인 필요시 실시

 

※ 70세 이상 국민은 본인부담금 없이 건강검진 가능
※ 보건소 또는 지정 병원에서 무료 검사 가능

 

3. 심혈관 건강을 위한 식단과 운동 루틴

심혈관 건강은 ‘약’보다도 먼저 습관으로 관리하는 질환이다.
특히 식단과 운동 루틴이 동시에 이뤄질 때,
약물 복용 없이도 수치가 정상화되는 경우가 많다.

🍽 심혈관 질환 예방 식단 구성

식품군 / 권장 식품 /  피해야 할 식품

 

탄수화물 현미, 귀리, 고구마 흰쌀밥, 밀가루, 설탕
단백질 두부, 생선, 닭가슴살 붉은 고기, 튀김류
지방 들기름, 올리브오일 버터, 마가린, 포화지방
채소 시금치, 브로콜리, 토마토 나트륨 가공 채소
과일 바나나, 블루베리 통조림, 과일주스

 

🔍 실천 사례:
강원도 홍천군에 사는 72세 이춘식 씨는
“식단을 바꾼 지 6개월 만에 총콜레스테롤이 250에서 180으로 내려갔고,
약도 반으로 줄였다”며
“현미밥, 생선구이, 채소 나물 중심의 식사가 기적처럼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 운동 루틴 예시: 고령자 맞춤 심혈관 운동법

운동종류 / 빈도 / 효과

 

빠르게 걷기 주 5회, 하루 30분 혈압 감소, 체중 유지
수중 운동 주 2회 관절 부담 ↓, 순환 기능 ↑
실버 스트레칭 매일 아침 10분 혈관 탄력 유지, 심박 안정
자전거 주 3회, 20분 하지 혈류 개선, 균형감각 향상

 

팁: 식사 1시간 후 가벼운 산책을 생활화하면
혈당·혈압 상승을 막고, 수면의 질도 함께 좋아진다.

 

4. 정부와 지역사회의 지원을 활용하라

심혈관 질환은 국가적으로도 관리 중인 주요 질환군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0대 이상 고령층을 위해
다양한 건강 교육, 운동 교실, 복약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 활용 가능한 주요 제도

기관 / 프로그램 / 내용

 

보건소 심뇌혈관 예방 프로그램 혈압·혈당 관리, 영양상담, 운동 지도
건강생활지원센터 실버헬스 프로그램 걷기 챌린지, 집에서 하는 체조 영상 배포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혈압·당뇨 관리 등록 사업 수치 연계 + 주기적 피드백 + 병원 연계
시니어센터 중장년 건강 교실 집밥 영양 수업, 걷기 모임, 걷기 앱 연동 지도 등

 

<실제 후기>
경기도 고양시 건강센터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70세 강○○ 씨는
“같은 나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걷고, 서로 수치 이야기하면서
식단도 바꾸고 운동도 하게 되었다.
혈압약은 그대로지만 수치는 확실히 안정됐다”고 말했다.

 

5. 혈관이 건강해야 하루가 가볍다

심혈관 질환은 대부분 ‘습관성 질병’이다.
약으로만 조절되는 게 아니라,
식사 한 끼, 운동 30분, 스트레스 관리 10분이 수치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열쇠가 될 수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절망할 필요는 없다.
식사와 운동 루틴을 조정하면 3개월 후 수치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수치 확인과 작은 변화부터 실천하는 자세이다.
그 시작은 걷기 운동을 위한 운동화 한 켤레를 다시 꺼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 실천 요약 체크리스트

항목 / 내용

 

혈압 확인 주 1회 가정용 혈압계로 측정 습관화
식단 조절 현미, 채소, 생선 위주 식사 / 가공식품 줄이기
운동 루틴 하루 30분 걷기부터 시작, 걷기 앱 활용
정기 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무료검진 이용 (혈압, 콜레스테롤 등)
약물 복용 처방약은 정확한 시간과 용량대로 복용
정서 관리 스트레스 ↓, 심호흡·명상 루틴 도입

 

✅ 저염·고혈압 예방을 위한 7일 식단표

― 70세 이상 심혈관 위험군 남성을 위한 실전 식사 가이드

총 나트륨 섭취는 하루 1,500mg 이하 / 가공식품 최소화 / 조미료 줄이기 원칙

요일 / 아침 / 점심 / 저녁 / 간식

 

귀리죽 + 두부조림 + 방울토마토 현미밥 + 고등어구이 + 시금치나물 들깨미역국 + 두부 + 오이무침 바나나 1개 + 무염 아몬드 5개
계란찜 + 브로콜리 + 현미밥 된장국 + 닭가슴살 + 숙주무침 보리밥 + 들기름 무나물 + 연두부 방울토마토 4개 + 사과 1/2개
삶은 감자 + 멸치볶음 + 김 오트밀죽 + 생선전 + 부추겉절이 현미밥 + 가지볶음 + 두부된장국 호박죽 소량 + 무염 호두 3개
채소죽 + 삶은 달걀 잡곡밥 + 미역국 + 표고버섯볶음 들깨수제비 + 청경채나물 감자 1/2개 + 검은콩조림
바나나 + 귀리우유 + 오이 흑미밥 + 연어구이 + 미나리무침 현미밥 + 된장국 + 무생채 저염치즈 1조각 + 토마토주스
두부샐러드 + 사과 보리밥 + 콩자반 + 들깨된장국 단호박찜 + 오이소박이 + 삶은 달걀 무가당 요구르트 + 바나나 1/2개
현미죽 + 시금치무침 기장밥 + 조기구이 + 참나물무침 브로콜리수프 + 귀리식빵 1조각 당근스틱 + 저염 땅콩 5알

📌 식단 활용 팁:

  • 된장국, 미역국, 수프류는 싱겁게 조리하거나 물을 많이 사용
  • 간장 대신 들기름, 식초, 레몬즙 등으로 간 조절
  • 통곡물(귀리, 현미, 보리, 기장) 위주로 밥 구성
  • 소금 대체 재료: 마늘, 양파, 생강, 미나리, 고추, 허브류

<실제 사용 사례 후기>

“식단이 복잡하지 않아서 오히려 실천하기 쉬웠다.
특히 ‘간장 줄이고 들기름 쓰기’는 정말 꿀팁이었다.
한 달 실천 후 혈압이 150→128로 내려가고 몸이 가벼워졌다.”
– 서울 도봉구, 73세 윤○○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