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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혼자 사는 70대 남성의 건강과 재정관리

by hohoho1119 2025. 4. 21.

고립된 삶, 무너지는 건강과 지갑의 경고

혼자 사는 고령 남성은 노년기 가장 취약한 집단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정신적,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경제적 불균형정보 소외까지 겪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1인 가구는 약 230만 명,
그중 남성 비율은 41.2%로 증가 추세입니다.
특히 혼자 사는 70대 이상 남성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 미수검률 35.4%,
1개월 이상 병원 미방문율 22.1%,
월 평균 생활비 지출 통제 불가 비율 37%에 달합니다.

건강과 재정은 따로 떨어진 문제가 아닙니다.
건강이 무너지면 병원비로 지출이 늘어나고,
재정이 불안정하면 건강을 관리할 여유조차 사라지게 됩니다.

 

* 실제 사례

“딸이 멀리 살아서 밥도 대충 먹고, 병원도 안 가게 되더라고요.

돈이 부족하니까 약도 하루 걸러 먹을 때도 있었죠.”
– 충남 논산시, 73세 최○○ 님

지금 필요한 건 병원 치료보다도 먼저,
혼자서도 일상 관리가 가능한 건강·재정 습관화 전략’입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혼자서 실천 가능한 건강 흐름 만들기

건강관리는 전문가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일상 속 생활 흐름에서 스스로 챙길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특히 고령 남성은 일정한 생활 사이클을 유지할수록,
신체 기능과 정서 안정, 수면 질까지 함께 개선됩니다.

 

<하루 일정별 건강관리 실천표>

시간대 / 실천 요소 / 목적

 

07:00 기상 후 창문 열기, 햇빛 쐬기, 가벼운 스트레칭 생체리듬 조정, 비타민 D 합성
08:00 아침 식사 후 혈압·혈당 체크 약 복용 및 건강 상태 확인
10:00 외출 겸 동네 걷기 (30분) 근력 유지 + 사회적 자극
12:00 점심: 단백질+야채 포함한 한 끼 균형 영양 공급, 근감소증 예방
14:00 책읽기, 퍼즐 등 인지 자극 활동 치매 예방, 두뇌 활성화
16:00 보건소 주간 활동 참여 (요가, 탁구 등) 운동 + 관계 형성 기회
18:00 저녁: 저염·고섬유질 식단 소화력 향상, 고혈압 예방
20:00 따뜻한 물로 샤워, 감정 일기 작성 스트레스 완화, 수면 유도
22:00 취침 수면 일정 유지

 

*  실제 인터뷰

“집에서 혼자 있어도 일정이 정해지니까 덜 우울하더라고.

병원도 안 가게 되니까 돈도 절약되고 몸도 좋아졌어요.”
– 서울 은평구, 74세 유○○ 님

이처럼 자기 스케줄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 소비까지 연쇄적으로 안정될 수 있습니다.

 

70대 남성의 ‘소비 습관’ 다시 설계하기

은퇴 이후 남성의 재정 흐름은 대부분 국민연금, 퇴직연금, 기초연금, 자녀 지원금 등으로 구성되며,
평균 소득은 100만 원~130만 원 선에서 형성됩니다.

문제는 이 소득 내에서 건강비, 식비, 주거비, 통신비 등이 겹치면
적자가 발생하기 쉽고, 불필요한 소비나 고정 지출 관리 실패가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70대 남성의 월 생활비 구조 : 2025년 평균, 1인 가구 기준>

항목 / 평균 지출 / 비고

 

식비 36만 원 외식 잦을수록 증가
주거비(임대료/공과금) 28만 원 지역 편차 큼
건강관리비(약, 병원) 12만 원 만성질환 보유 시 ↑
통신비 6만 원 스마트폰 요금 포함
문화·기타 8만 원 커피, 잡지, 모임 등
총합 약 90만 원 ※ 월 소득 대비 소비 비중 평균 87%

 

<스마트한 소비 전략>

지출 이력 매주 1회 기록 (노트 or 무료 가계부 앱)

공공요금 자동이체 할인, 통신 요금제 1년마다 재점검

보건소 무료검진, 복지관 식사활용으로 건강비 절감

마트보다 전통시장 이용: 15~25% 저렴 + 이웃 교류 기회

*  실제 실천 후기

“무료 식사 쿠폰, 주민센터 강좌 이런 거 다 챙겨보니까

한 달에 20만 원은 아끼더라고요.
그 돈으로 손주 장난감 하나 사주니까 기분이 다르죠.”
– 전북 전주, 71세 정○○ 님

 

공공자원 활용과 ‘혼자서도 챙길 수 있는’ 건강·경제 서비스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 남성일수록
공공자원에 대한 인식과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혜택 이상으로, 이 자원들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까지 가능하게 합니다.

 

<건강·생활 지원 서비스 요약 ,2025년 기준>

항목 / 제공 기관 / 혜택 /  내용 / 이용 방법

 

기초 건강검진 보건소, 국민건강보험 연 1회 무료 혈압·당뇨·비만 등 검사 건강보험공단 우편 또는 앱 신청
만성질환 약값 지원 시·군·구 보건소 고혈압·당뇨 등 약제비 일부 지원 진료소 등록 + 주치의 연계
공공 식사 지원 복지관, 노인급식소 무료 또는 1,000원 이하 한 끼 제공 관할 행정복지센터 문의
시니어 금융교육 금융감독원, 시니어금융보호센터 보이스피싱 예방, 연금 설계, 소비 습관 교육 지역센터 정기 프로그램 참여

 

 <지역 기반 정보 확인 방법>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 어르신복지 → 생활지원’ 항목 확인

국민연금공단 ‘내 연금 알아보기’ 서비스 이용 (전화 1355)

‘보건소 정기 소식지’ 문자 수신 신청 (지역별 신청 가능)

*  실제 활용 후기

“보건소에서 혈압재고, 복지관에서 밥 먹고,

매주 수요일은 문화센터에서 탁구도 치니까
하루가 금방 가고 지갑도 덜 아프더라고요.”
– 대구 동구, 70세 이상 이○○ 님

 

혼자 살아도 혼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 정보를 아는가’와 ‘조금이라도 실천하는가’입니다.

 

건강과 돈, 둘 다 챙기는 노년의 지혜

혼자 사는 70대 남성에게
건강과 재정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챙겨야 할 생존 전략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단순하게 정리하고,
공공서비스를 알아보고,
지출을 한 번만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삶은 훨씬 가볍고 건강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는 혼자서도 잘 해내고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실천 항목 한눈에 보기 

분야 / 실천 방법

 

건강 관리 정해진 기상·식사·운동 흐름 설정, 하루 30분 외출, 정기 건강검진 참여
경제 관리 매주 소비 점검, 고정 지출 재점검, 전통시장·공공 식사 활용
정보 활용 보건소·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금융교육 수강, 무료 서비스 적극 이용
정서 안정 나만의 일정 만들기, 매일 감정 기록하기, 사람 만나는 계기 만들기

 

혼자 사는 70대 남성의 건강과 재정관리